소동파시선 황주유배와 사환후기 "만 리 붉은 물결에 하늘의 절반이 붉다.
소동파 시선-황주 유배와 사환 후기 三. 사환 후기(仕宦後期) 1. 양걸을 보내며 送楊傑 무위자는 일찍이 사신이 되어 태산의 절정에 올라, 닭이 한 번 울 때 일출을 보았다. 또 일찍이 일이 있어 화산을 지났는데, 중양절에 연화봉 위에서 술을 마셨다. 지금 조서를 받들어 고려의 승통(僧統)과 더불어 전당을 유람하였는데, 모두 조정의 일로 방외의 즐거움에 종사하였다. 좋구나, 일찍이 없던 일이다. 이 시를 지어 그를 전송한다. 無爲子嘗奉使登太山絶頂, 雞一鳴, 見日出. 又嘗以事過華山, 重九日飮酒蓮華峯上. 今乃奉詔與高麗僧統游錢塘. 皆以王事, 而從方外之樂, 善哉未曾有也, 作是詩以送之. 태산 정상 천문봉에서 밤에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를 손님 예로 맞으니 만 리 붉은 물결에 하늘의 절반이 붉다. 돌아와 평지에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