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수형
** 아래는 오상(五常)을 닦는 일을 피력하고 있다.
천자문 주해 22
知過必改요 得能莫忘하라
지 과 필 개 득 능 막 망
직 역 |
허물을 알았으면 반드시 고치고, 능력을 얻었거든 잊지를 마라. |
知過必改
【훈음】
知(지):알 지.
過(과):허물 과. 지날 과. 지나칠 과. 잘못(失誤).
必(필):반드시 필. 꼭 필.
改(개):고칠 개. 고치다(更也).
【주해】
論語(논어)․子罕(자한) - “허물이 있으면 고치길 꺼려하지 말라(過則勿憚改).”
“자로(子路: 중유仲由, 공자의 제자)는 자신의 잘못을 듣기 좋아하여 남들이 잘못을 말해주면 기뻐하였다. 이는 잘못을 들으면 알아서 반드시 고치려고 해서였으니, 백세(百世)의 스승이라 할 만하다.”(註解千字文)
得能莫忘
【훈음】
得(득):얻을 득. 구하여 (목적한 것을) 얻다(求而獲之也).
能(능):능할 능. 자기에게 있는 것이다(有諸己者也).
莫(막):말 막. 금지의 말. 없다(無也).
忘(망):잊을 망. 失也. 不記.
【주해】
得能(득능) : 어떠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터득하여 얻음.
論語(논어)․子張(자장) - “날마다 자신에게 없는 것[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알며, 달마다 자신에게 능한 것을 잊지 않으면, ‘학문을 좋아한다’고 이를 만하다(日知其所亡, 月無忘其所能, 可謂好學也已矣).” 청(淸) 고염무(顧炎武)의 일지록(日知錄)이란 책이 있는데, 그 서명(書名)의 의미는 ‘날마다 한 가지씩 한 가지씩 지식을 쌓는 것을 기록했다’이다.
* 과실(過失)이 있거든 반드시 고치고, 능한 바가 있으면 반드시 지켜서 잊지를 말라.
* 허물 고치기와 자신의 능력 유지 발전
'천자문주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자문 주해 27 (千字文 註解) 德建名立(덕건명립)이요 形端表正(형단표정)이라 (0) | 2020.03.17 |
---|---|
천자문 주해 26 (千字文 註解) 景行維賢(경행유현)이요 克念作聖(극념작성)이라 (0) | 2020.03.17 |
천자문 주해 25 (千字文 註解) 墨悲絲染(묵비사염)이요 詩讚羔羊(시찬고양)이라 (0) | 2020.03.17 |
천자문 주해 24(千字文 註解) 信使可覆(신사기복)이요 器欲難量(기욕난량)이라 (0) | 2020.03.17 |
천자문 주해 23(千字文 註解) 罔談彼短(망단피단)이요 靡恃己長(미시기장)하라 (0) | 2020.03.17 |
천자문 주해 21(千字文 註解) 女慕貞烈(여모정렬) 이요 男效才良(남효재량)이라 (0) | 2020.03.17 |
천자문 주해 20(千字文 註解) 恭惟鞠養(공유국양) 컨대 豈敢毁傷(기감훼상)가 (0) | 2020.03.15 |
천자문 주해 19(千字文 註解) 蓋此身髮(개차신발)은 四大五常(사대오상)이라 (0) | 2020.03.15 |
천자문 주해 18(千字文 註解), 化被草木(화피초목) 이오 賴及萬方(뇌급만방)이라 (0) | 2020.03.15 |
천자문 주해 17(千字文 註解), 鳴鳳在樹(명봉재수)요 白駒食場(백구식장)이라 (0) | 2020.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