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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주해

천자문 주해 11(千字文 註解) 始制文字(시제문자)하고 乃服衣裳(내복의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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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형

** 여기부터는 옛 임금들과 역사 이야기이다.

천자문 주해  11

始制文字하고 乃服衣裳이라

시 제 문 자    내 복 의 상 

 직  역

비로소 문자를 제정하고,

마침내 의복을 입게 되었다.

 

始制文字

【훈음】

始(시):비로소 시. 처음 시. 初也.

制(제):지을 제. 짓다(造也). 栽也. 정할 제.

文(문):글월 문. 무늬 문. 獨體爲文. 독체자(獨體字: 단독 자체).

字(자):글자 자. 合體爲字. 두 자 이상의 독체자(獨體字)가 합쳐서  된 글자. 합체자(合體字: 복합 자체).

【주해】

文(문): ‘日’, ‘月’[상형象形]이나 ‘上’, ‘下’[지사指事]처럼 한 자로 이루어진 독립된 글자인데, 이를 독체자(獨體字)라 한다.

字(자): ‘武’, ‘信’[회의會意]이나 ‘江’, ‘河’[형성形聲]처럼 두 글자가 합치어 한 자로 구성된 글자인데, 이를 합체자(合體字)라 한다.

 “상고시대에는 문자가 없었으므로 노끈을 묶어 표시하여 정치를 했는데, 복희씨가 처음으로 서계(書契: 글자, 약속부호)를 만들어서 노끈을 묶어 표시하던 것을 대신하게 하였다. 그 신하 창힐(蒼頡)이 새의 발자국을 보고 글자를 창제하니, 이것이 문자의 시초이다.”(註解千字文)

창힐은 한자의 창제자로 전해져 왔으나, 창힐 한 사람의 창조는 아니다. 지금은 한자의 형성에 큰 공헌을 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

乃服衣裳

【훈음】

乃(내):이에 내. 그래서 내. 곧 내. 위로 인해 아래를 일으키는 말    이다(因上起下語也).

服(복):입을 복. 被也. 옷 복. 몸을 꾸미는 것. 항복 복.

衣(의):옷 의. 윗옷(上衣).

裳(상):치마 상. 아래 옷(下衣).

【주해】

“상고시대에는 옷이 없었으므로 나뭇잎과 짐승의 가죽으로 몸을 가렸었다. 황제(黃帝)가 모자와 의상을 만들어 보기에 외관을 엄숙하게 보이게 하고 신분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였다. 이것이 의복의 시초이다.”(註解千字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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