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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Fall

덕수궁 미술관 장욱진 회고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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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





차 달이는 아이
Boy Brewing Tea
1981, 캔버스에 유화 물감, 개인소장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둥근 나무 한 그루를 중심으로 주변 소품을 그려 넣었다. 중앙에 우뚝 서 있는 둥근 나무 위에 집과 인물상이 나란히 배치되어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구를 보는 듯하다. 나무 아래에서 차를 끓이고 있는 소년은 동아시아 전통 회화의 고사인물도에 자주 등장하는 전다(TRAK)의 동자를 연상시킨다. 윤필로 나무, 질, 집 등을 열게 그리도 윤곽선을 생략했으며, 대신 유분 많은 채색이 번질 때 생기는 얼룩을 그대로 활용하여 각 사물의 형태를 완성했다.




겨울풍경
Rural Landscape
1986, 캔버스에 유화 물감, 개인소장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장욱진이 고미술의 도상 및 함의에 대한 인식이 깊을 뿐 아니라 엣 그림의 형식에 대한 이해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하늘에 뜬 붉은 해, 가지만 뻗어 있는 나무, 그 위에 앉은 새의 조합은 고구려 고분 백화인 각저총의 씨름 장면에서 발견되는 소재들이다. 동양 고전에서는 동쪽 바다의 해가 뜨는 곳에 신성한 나무인
4상수(#조M)가 자란다고 한다. 또한 장욱진은 3LEAR(장옥진)'이라고 새긴 주문방인의 인장을 찍었다. 이 도장은 전자의 명인인 청사(UPIT) 안광석(#)씨,
1917-2004)이 새긴 것이다. 장욱진은 청사의 도장을 받고 찍어보고 싶은 마음에 이 그림을 빠르게 완성해 찍었다고 전한다.



초당 草堂
Thatched Cottage
1975, 캔버스에 유화 물감, 개인소장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낚시
Fishing
1981, 캔버스에 유화 물감, 개인소장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깊은 산골 풍경을 입은 유화 품감으로 흐릿하게 포착한 산수화이다. 강물과 언의 지평선을 지그재그로 구획하며 뒤편의 동근 산세를 치게 그려 넣어 산수의 깊이를 부여했다. 낚시를 하거나 언더을 산책하는 전경 인품상과 지핑선에 결처진 후경 인물상의 크기를 다르게 해 원근감을 나타냈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과 멀리서 바라보는 시점을 혼용하여 공간감을 표현했다. 동아시아 전통회화에서 쉽게 무려할 수 있는 경품의 경계가 김치도록 하며 삼단 구도를 이루며 수직 상승하는 산수화와 구도가 유사하다. 화면 곳곳에는 묽은 품감이 뭉치서 그대로 말라 얼룩이 남아있고, 캔버스 바탕의 윤이 그대로 드러난 부분은 동양화의 담체 기법과도 답아 있다.





정자
Pavilion
1981, 캔버스에 유과 물감, 개인소장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정자에 앉아 있는 장옥진에게 화가의 부인이 강아지와 함께 찾아오는 듯한 정겨운 장면이다. 하늘의 광활함과 시원한 해가 녹색으로 한 맛에 그려짐으로서 드님은 자연 속의 한가로운 일상을 묘사하고 있다.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그린 그림이란 사실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동양화 표구와 이질감없이 어우러져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를 넘어선 장욱진의 독자적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무제
Untitled
1974, 캔버스에 유화 품감, 개인소장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올이 굵은 마대천 위에 엷게 바탕칠을 한 후 바로 그려내어 캔버스의 결이 그대로 드러난 작품이다. 폭포가 흐르는 심산유곡과 자연의 한 가운데 들어와 있는 도인의 모습에서 탈속적 경지가 느껴진다.
이 작품은 장욱진과 함께 목판화선집
Zen: Wisdom of Asia를 제작했던 소호 김천순이 소장했던 작품이다.
세상이 어지러우면 은둔하여 발이나 닭으리라"는 염원을 담아냈던 조선시대
〈타족도>를 연상케 하는 작품이다.
전통적인 문인화 주제에 민화의 채색법이 혼용된 장욱진의 독창성이 돈보이는 수작이다







누워 있는 아이
Boy Lying on the Ground
1974, 캔버스에 유화 품감, 개인소장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화가가 더소 화실에 걸어 놓고 감상하던 그림이다. 유화임에도 수묵담채적 표현이 돋보이며, 대칭을 이루는 나무, 새, 집, 해, 아이, 개, 언덕 위의 희미한 능선이 조화를 이룬다. 왼편 나무 위의 새는 어딘가를 응시하며 누군가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새가 앉아 있는 나무가 휘어져 있어 그 기다림의 무게가 느껴진다. 아이는 태평스럽게 누워 있고 아이 옆의 강아지도 동요함이 없다. 언덕에 누워 자연과 일상의 대상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의 시선은 관조의 미학을 담아내고 있으며, 감정의 긴장에서 해방을 느끼는 듯하다.




수안보 풍경
Landscape of Suanbo
1980, 캔버스에 유화 물감,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Oil on canvas, MMCA Lee Kun-hee collection
장욱진이 수안보로 막 이사한 직후인
1980년에 완성된 작품으로, 화면은 하단에 누워 있는 사람, 그 위에 지구를 연상시키는 둥근 지평선, 상단에 아스라한 산둥성이와 해 등을 배치한 삼단 구도로 구성되었다.
하단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상은 장욱진의 말로 알려져 있다. 누워 있는 말은 마치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대에 종병()이 『화산수서, 에서
언급한 "와이유지, 즉 누워서 산수를 감상하며 노니는 상태를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가로수
Roadside Trees
1986, 전버스에 유화 물감, 개인소장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산수
Landscape
1986, 캔버스에 유화 품감, 양주시립장옥진미술관
Oil on canvas, Chang Ucchin Museum of Art Yangju






CecheRiC.
1973、
도인
Immortals
1978, 재비스에 유과 불감, 개인소개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화면 가운데 두 노인이 알아 있다 새로 노인은 다리를 보유고, 오는 보기는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어 화면에 제비를 자아낸다. 파면 하단의 나무와 세는 한 상의 범주로 표현되어 기반한 5의 대칭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는 말이 를 수성을 지닌 가역 기술들이 초고로
균형을 만하는 음양은 확인할 수 있다. 유의 품을 해하고 데레빈유로 지우는 과거 물들인 국한 세리와 파면 사단이
보이는 곳은 환경적이고 신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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