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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 여행 걸어서 남산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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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맑음 오후 3시 30분 마포동에서 출발 공덕역 로터리를 지나 만리동을 넘어 서울로 고가를 건너 남산타워 정상에 올라 다시 집 마포동으로 걸어오는 코스다.

마포 공덕역 로터리 롯데빌딩 위치는 옛날 1970년대 음식점 자리였고 로터리 주변은 목재소 건물이 없이 황량하였고 당시 제일 높은 빌딩이 5층 건물이었다. 이후 귀빈로 명칭이 변경 후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 철도 환승하는 오늘에 이르렀다.

만리동 고개 정상에서 마포구와 중구로 나누어진다.
세종 때 문신 최만리가 살면서 만리재로 명칭이 정해졌다고 한다. 옛날 한강 마포나루터에 하역된 새우젓 및 농수산물을 서울 도성으로 이동경로가 아현동길과 만리재로 해서 남대문으로 한성에 들어왔다고 한다.

서울로 는 1925년 경성역이 준공된 후 철도로 회현동과 봉래동, 중림동, 청파동을 가로막혀 1970년 퇴계로에서 동자동으로 서울역 고가도로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후 안전문제로 박원순 시장이 철거와 함께 2017년 서울로 로 보행자만이 다니는 길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서울로에는 식재 화분 645개가 심어져 있다.

어렸을 때는 시골에서 따먹던 보리수 빨간 열매가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1973년 김우중 회장이 부지 인수 후 1977년 대우센터 빌딩 이 완공하였다 맨 위층 25층 김우중 회장 사무실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서울 스퀘어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인생무상함을 느낀다.

서울로 퇴계로 방향 양옆으로 petunia 피튜니아 꽃이 아름답다.

남산공원 계단을 올라가면 서울 한양도성 성곽 복원된 풍경을 볼 수 있다.

서울 한양도성 성곽에서 저 멀리 남산타워와 남산 과학관이 보인다.

한양도성 성곽 끝을 넘어서면 넓은 잔디 광장에 삼삼오오 가족들이 앉아있고 아이들이 열심히 잔디 위에서 즐겁게 뛰어논다.

남산 과학관 주변 안중근의 사념관 벤치에 앉아 생수로 목을 축이고 숨을 가다듬는다, 31도 무더운 날씨다. 이곳에 1908년 일본제국이 남산을 공원화하면서 조선신궁을 세워 천황 제신을 숭배하게끔 하였다. 지금은 이곳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세워졌고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에 존경을 느낀다.

남산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숨이 너무 가빠진다, 15%만 살아있는 콩팥 신장 때문인가 포기하고 돌아갈까 고민하면서 걸음은 남산으로 향한다.

남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

남산 정상에 한양도성 성곽

남산 정상 정류장에서 남산 순환도로 운행하는 하는 남산 녹색버스 친환경 버스로 전기차다. 04 순환버스 경로

남산도서관 1964년 신축 앞 이황 퇴계 동상

힐튼호텔 앞 서울 도성 성곽길 입구 석양이 지면서
서울역을 통과 후 만리동 언덕으로 걸어 오른다.

만리동 우측 남산 방향의 서계동 주택가 골목 이곳에 오면 1970년 시대의 정취가 느껴진다.

길 건너 는 재개발로 고층아파트들이 들어서 전통과 모던의 차이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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