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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Winter

추억의 명동길 1985년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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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형


가끔 혼자 서울 중심을 걷는다 방통대 대학로 동숭길, 광장시장, 방산시장, 을지로, 충무로, 명동을 둘러보며 옛 추억에 젖는다, 청계천을 지나 광화문역까지 걸어가서 전철을 타고 마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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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부터 1989년 3년여 정도 의류업체 근무시간 명동에서 근무를 하였다. 아침 부터 밤 11시까지 명동에 있는 회사에서 살다시피 했다

그시절 비정규직 이란 단어는 없었고 일본 기업들을 벤치마킹 한 국내기업들은 직원들에게 평생 직장 개념을 고취시켰다


​​​1985년 당시 임금은 초봉 고졸은 약 190,000원, 대졸 230,000원 정도 였다, 당시 서울에 방 한칸 전세가 300백만원 정도 물가는 저렴했다, 음식점 음식가격은 순두부, 김치찌개 3,000원 밥값이 지금에 비하면 많이는 오르지 않았다,






1980년초 수출 위주의 의류업체들 서광, 신원, 대우어페럴, 등 많은 어페럴 업체들이 내수시장 진출했다. 서광 (까뜨리네뜨, 디크라쎄,) 신원( 베스트벨리, 씨 “ 등 ) 여성의류 브랜드 를 오픈 내수시장확보를 위하여 경쟁 하였다. 기존의 패션업체 논노, 샤트렌 , 대현 의 (페페, 마르조), 나산의 (조이너스, 꼼빠니아)등 명동은 기성복 시대를 맞아 패션 거리로 활발히 꽃을피운다





1970년대 맞춤양복 양장점 시대는 1980년 기성복 유행의 시대의 도래로 어페럴 회사들의 경쟁으로 높아진 임대료 와라이프 싸이클의 변화 (1985년 서울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이 동시 개통 4호선 명동역이 생기고 강남 압구정에 현대백화점 이 개점 되면서) 강남으로 이전하고 바야흐로, 강남엔 브띠끄, 압구정거리 시대가 열린다.





당시 신용카드가 활성화가 안되어 명동에 판매 업체들 금강, 엘칸토 등 제화업체에서 부터 자체적으로 할부판매 시스템으로 신용판매가 시작되었다 이 할부제도가 1980년 명동을 활성화 하고 내수 의류 산업의 발전을 가져온다





.1985년 사건으로 12대 국회의원 선거실시 각 지역구에서 1구 2인의 국회의원을 뽑는 중선거구제를 도입 276명 선출

. 세계 여성의날 을 기념하는 한국여성대회 첫 개최 페미니즘 여성인권을 신장 사상, 당시와 현재를 비교 많은 제도와 여성에 대한 인식이 변했다.

.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이산가족상봉 개최
로 남북간 화해무드로 정치적 안정.

. 쏘나타 출시 . 포니소형차에서 중형차 시대.

.63빌딩 준공식. 벌써 34년이 지났네 아직까지 63빌딩 안 가보았는데 .

.원도우 1.0이 출시 명동 매장내 포스설치 작업.

.88올림픽대비 서울올림픽 대교 착공
강남권 발전 목적으로 가 건물과 모텔 건물이 수없이 세워진다
나는 서울에 왜 모텔이 많이 생기는 것을 당시 이해가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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