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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전시회 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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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文信)은 1922년 일본 규슈(九州)의 탄광지대에서 한국인 이주노동자와 일본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다. 운명이든 우연이든 그의 이방인으로서의 삶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다섯 살에 아버지의 고향 마산 땅을 밟은 그는 조모 슬하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열여섯의 나이에 회화를 공부하기 위해 다시 일본으로 떠났다. 해방과 함께 귀국한 그는 마산과 서울을 오가며 화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마흔 무렵 파리로 향했고, 프랑스에 둥지를 튼 지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때 그는 화가가 아닌 '조각가 문신'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아침 바다>
1952, 캔버스에 유체,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Sea in the Morning 1952, oil on canvas,
Gangwon City Masan Moonshin Art Museum
문신은 현재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이 들어선
추산동 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산의 바다 풍경을 즐겨 그런다.<아월 바다>는 바다에서 느껴지는 낭만주의적 직장과 인상주의적인 눈부신 맛살이 조화를 이루이, 문신의 화가로서의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이다. 해가 했기 직원의 바다의 아름다운 광경을 포착한 작가는 화면을 거칠고 합한 붓늘림으로 단순하게 처리했다. 수공선을 잘 살리기 위해서 가료로 긴 캔버스는 룸드, 추상적인 문양으로 조각된 액자 역시 작가가 직접 제작했다.


"나는 지금도 미술가라는 단어
앞에만 서면 아름답고 걷잡을 수 없이 드넓게 펼쳐진 파노라마 속으로 향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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