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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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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내린 오후, 한강 석양 산책 오전 내 우울한 날씨! 하루종일 진통에 시달리며 악몽을 꾸다가 친구의 전화에 잠에서 깨어 억지로 일어나 집을 나선다. 절 밑 화단에 꽃들이 선명해 보인다 소나기가 내렸나 보다. 벽아래 소박해 보이는 보라색꽃 끝에 흰색이 물든 듯한 배색이 예쁘다. 어린이공원 화단에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벌들이 몰려 듣다. 빗방울이 고인 녹색의 잎 오랜만에 청명한 오후! 한강변으로 나와 산책을 한다,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날아간다 하늘이 파랗고 나뭇잎은 짙은 녹색으로 변한다. 녹색들판에 노란색의 꽃 한강철교 위로 ktx 가 빠르게 지나간다. 반환점 오후 7시 석양은 도시 너머로 지려고 한다. 한강 산책길 오솔길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 길을 맨발로 걷는다. 한강대교를 지나면서 이곳에서 항상 셔터를 누른다. 한강철교를 통과 ..
연세대 광혜원, 수경원 철쭉과 살구꽃 신장내과 3개월만에 진료 현상유지, 마취통증 의학과 더 나뻐지나 통증이 심하다, 혈액암 진료를 앞두고 병원 앞 공원을 둘러본다. 철쭉꽃 진보라색 이 강렬하다, 소나무 껍질의 투박스러움과 대조적이다. 공원앞 약간의 물이고인 연못 물고기라도 있어으면 오무리고 있는듯한 분홍빛 살구꽃 꽃봉오리가 귀엽다 이 단풍나무는 오늘 황사가 덮은 날씨탓인지 작년보다 붉은 잎새의 색감이 탁해보인다. 철쭉꽃 넘어 작년 가을에 왔다간 연세대 광혜원 입구 한옥의 대문 수경원 영빈이씨 의 옛무덤이 있던곳 자식 사도세자가 두지에서 죽음을 당했을때 어머니로서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컸을까! 이곳에 오면 웬지 한이 서린거 같은 느낌이 돈다. 병원앞 정원 핑크빛 살구꽃과 봉오리, 소나무와 철쭉, 광혜원 앞 뜰 보라빛 철쭉, 한옥, 단청, 옛..
동숭로 대학로 방송통신대학교 입구 조경 아침 절앞에 밤새내린 빗물을 머금은 핑크빛 잎새에 노랑 꽃술을 가진 꽃이 아름다우면서 순박해보인다. 을지로 4가 지하철 역에서 내려 광장시장을 지나 한 30분 걸어 동승로 대학로 담없는 방송통신대학교 화단에 꽃과 나무들 신록 도심에서 자연속 가든 조경으로 아름답다. 마포동 어린이공원 강변한신오피스텔 화려한 하얀 벚꽃은 지고 보라빛 철쭉이 담장너머 고개를 내민다. ``` 하얀 벚꽃이 지고 보라빛 철쭉이 피어나는 계절 고개를 내민 철쭉이 너무나 아름다워 학교앞 화단에 빨간꽃과 노랑꽃이 신록의 나무 배경으로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 동숭로 담없는 방송통신대 입구
한강산책, 꽃, 봄바람, 검은고양이 절앞에 피어있는 꽃, 늦은 오후 햇살에 꽃잎이 밝고 짙어 보인다. 발써 석가탄신일이 다가 오나보다 절입구에 연등이 걸렸다. 공원 화단 이곳 저곳에 꽃들이 피어난다. 햇살에 비친 꽃잎의 새도우가 예쁘다. 바람에 휘날리는 초록 나뭇잎 산책하는 강아지 꼬리흔들며 즐거워한다 한강의 봄바람이 강물을 밀어내고 길 옆 큰 플라타너스 나무 서있다 해가 서쪽 다리 너머 기울어지면 어둠이 서서히 스며들어와 낚시꾼들의 모습이 강가에 어른거린다. 검은 고양이는 집을 향해 눈을 돌리며 길을 걷는다 강변 버드나무는 바람에 흔들리며 저 멀리 다리 너머 석양이 붉게 진다. 봄바람에 심하게 나부끼는 잎새 이 플라타너스 길은 감성이 피어오르는 곳 보트가 정착된 나루터 저 멀리 여의도 너머 석양이 질 무렵 풍경. 밤낚시꾼 들이 자리를 잡..
한강산책 꽃샘추위 절앞에 4월의 오후 햇살을 듬뿍머금은 빨강꽃 절아래 한강에서 부는 꽃샘추위에 파르르 심하게 떠는 꽃 한강입구 공원에 밝은 햇살을 비치며 흔들리는 보라꽃 내가 좋아 하는 능수버드나무 벌써 초록의 색으로 채색됐네. 강한 바람 속에서도 하늘은 청명했고 늦게 일어나 오후 산책을 나섰을 땐 몸은 아팠지만 상쾌한 기분이었다 한강 물에 비친 햇살이 눈을 부시게 하며 따뜻한 향기를 전했고 산책로에는 즐거운 웃음소리와 자전거, 조깅하는 사람들의 흥겨운 모습이 있었다 어느 봄날, 토요일 오후 내 몸은 아프지만 이 순간은 아름다웠다 산책을 하며 느꼈던 감정들은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꽃샘추위의 한낮 햇살이 따스했다, 산책로에는 생명의 아름다움이 넘쳤다 그 순간, 시간은 멈추었고 나는 그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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