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옥녀봉 과천 서울대공원 등산코스
오늘의 정상 청계산 옥녀봉 해발 375m, 양재 화물터미날 청계산 진입로 출발 - 제1솔밭쉼터 - 제2솔밥쉼터 - 옥녀봉 정상 도착후 오르던길로 다시 돌아 내려오다 과천대공원 국립미술관 으로 하산 - 대공원역 4호선 지하철 귀가. 오전 11시 53분 출발.
양재 화물터미널-청계산 옥녀봉-과천서울대공원 동영상
1. 청계산 옥녀봉 유래
청계산은 경기도 과천시와 서울 서초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등산 코스 중 하나입니다. 청계산의 여러 봉우리 중 옥녀봉은 청계산의 주요 봉우리로, 이 봉우리에 얽힌 전설이 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옥녀봉에 살았던 한 선녀가 천상에서 벌을 받아 인간 세상으로 내려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선녀는 그곳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사람들을 돕다가 결국 하늘로 돌아가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남아 봉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봉우리의 이름을 옥녀봉이라 하여, ’옥녀(선녀)’가 머물렀던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해석은 봉우리의 형태가 마치 옥녀(젊고 아름다운 여인)의 자태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전설과 이름 덕분에 옥녀봉은 자연 경관뿐 아니라 신비로운 이야기로도 유명한 명소입니다.
옥녀봉의 가을 속에서
찬바람이 옷깃을 스칠 때
늦가을의 손끝은 살며시 마음을 두드린다.
짙게 푸른 하늘, 그 위로 흘러가는 흰 구름은
어디로 가는 걸까, 무심히 묻는다.
친구와 나란히 걷는 청계산 길,
솔잎 사이로 스며드는 하늘은
더욱 깊고, 푸르다.
소나무의 숨결은 우리를 감싸고
그 사이로, 바람이 낙엽을 흔든다.
정상에 서니
관악산은 병풍처럼 우리를 둘러싼다.
저 멀리 호숫가, 맑은 물가 옆으로
구절초가 피어난다.
흩어진 꽃잎마저 가을의 속삭임 같아,
그 자리에 잠시 서서
세상을 잊는다.
대공원 숲도 서서히 붉게, 노랗게 물들고
울긋불긋한 색들이 눈앞에서 춤을 춘다.
가을은 이렇게
모든 것에 스며들어
우리 마음마저 물들이는구나.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오후 12:31 옥녀봉까지 1,050m 남았다.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오후 12:46 가래떡과 인절미 떡에 김을싸서 커피우유와 함께 점심을 먹는다. 간편하고 포만감이 큰 점심식사다.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오후 1:17 옥녀봉 도착 많은 등산객들이 휴식과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뉸앞에 웅장하게 펼쳐진 관악산 그리고 산아래 과천서울 대공원호수
옥 녀 봉
Ongnyeobang (Peak) (해발 375m)
청계산은 일명 청룡산이라 하여 아주 먼 옛날에 푸른 용이 산허리를 뚫고 나와 승천했다는 전설에 기인했다고 하나 그보다는 관악산을 백호산이라 부른데 반하여 청계산이 좌청룡에 해당한다는 풍수설에 연유하지 않았나 한다.
여기에 옥녀봉은 봉우리가 예쁜 여성처럼 보여 이 이름이 붙었다 한다.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오후 2:21 서울랜드 도착
2. 과천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은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대규모 공원으로, 동물원, 식물원, 그리고 놀이공원 등을 갖춘 복합적인 휴양 시설입니다. 서울대공원은 1984년에 개장하여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대표적인 장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의 주요 시설 중 하나인 서울동물원은 한국에서 가장 큰 동물원 중 하나로,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으며 교육적인 프로그램도 많이 진행됩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대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공원 내에 있는 서울랜드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테마 파크로 구성된 놀이공원으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많은 사람들이 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찾기도 합니다.
서울대공원
구절초 동산
구절초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음력 9월 9일에 줄기와 마디가 아홉이 된다는 뜻의 구(tL)"와 꺽는다는 뜻의 “절(IF)"자를 써서 구절초라고
부르게 되었고, 9~11월에 연한 홍색 또는 흰색의 꽃피고, 꽃말은 순수, 어머니의 사랑이며, 구절초 동산은 청계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대공원의 숨은 명소로 2015년도부터 시민들과 함께 조성하여 가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