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검단산 검단사 살래길 삼국시대 격전지
파주 살래길 몸을 가볍게 살래살래 흔들며 구불구불한 길을 걷는다는 의미의 살래길은 통일동산 장단콩웰빙마루에서 출발해 검단사, 유승앙브와즈아파트, 전망대,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까지 이어지는 총 4.2km
구간으로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밤나무, 전나무,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오두산통일전망대와 임진강, 자유로가 한눈에 들어오고, 맑은 날에는 북한 땅인 송악산도 볼 수 있다.
특히 통일전망대에서 임진강으로 지는 환상적인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파주 검단산 자락에 위치한 검단사는 신라시대에 검단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법당현판 글씨가 한자가 아닌 한글로 되어있다.
법당 안에 우측아래 노태우 영정사진이 있다 묘지에 묻히기전 임시로 검단사에 안치 되었다고 한다.
이 가을 🍂 불경소리를 들으며 이 자리에서 서쪽 강 석양을 바라본다는 상상을 해본다.
절 뒤편 땅바닥에 눕혀있는 소박해 보이는 나무판자 에 적힌 소나무길 안내 옆 오솔길로 오른다.
정상으로 오르면서 잠시 넙적한 돌에 앉아 강과 누렇게 익어가는 벼, 서울로 뻗어있는 자유로를 바라보며 삼국시대 이곳은 서로 뺏고 뺏기는 격전지 였다고 선배에게 전해들었다, 전망 좋은곳이다.
시원하게 길게 뻗은 나무데크 길
살래길 둘레길 아래로 내료와 큰길 건너 통일동산 현황보존지 산책로 현황도
직선거리 : 출발점부터 530m
해발 : 134m
유홍초와 비슷하지만 잎이 갈라지지 않기 때문에 둥근잎유홍초라고 한다. 작은 하얀 국화꽃모양 3개의 데이지 와 주황빛 둥근잎 유홍초의 자연스럽게 어울려 있다.
오솔길 옆 짙은 분홍색 싸리꽃! 눈이 선명해진다
날씨가 흐리지만 저 멀리 북한산 봉우리 가 보인다
절편떡과 가래떡에 김에 싸먹는 별미 점심으로 든든하다.
돌아오는 길 서강대교에서